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롯데 관계자는 9일 “외야수 민병헌이 정밀 검사 결과 우측 대퇴이두근 1도 염좌 진단을 받았다. 근육손상은 없다”라고 민병헌의 상태에 대해 밝혔다.
민병헌은 전날 사직 LG전에서 5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한 뒤 4회말 교체됐다. 4회말 2사 1루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한 그는 3루수 실책을 틈 타 1루로 전력질주하다 오른쪽 허벅지 부위에 통증을 느꼈다. 이후 대주자 이병규와 교체되며 경기에서 빠졌다.
경기 후 민병헌의 상태에 촉각이 곤두세워졌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위의 관계자는 “근막에 약간의 염증이 보여 3일 정도 휴식과 치료를 병행하면서 추후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민병헌.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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