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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가수 최진희가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2년여 동안 노래는커녕 말도 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10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평양에서 진행된 '남북평화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봄이 온다' 공연을 마치고 돌아온 최진희가 출연했다.
이날 최진희는 "엄마를 참 많이 의지했다. 갑자기 돌아가시니까 충격을 너무 많이 받고, 울기도 많이 울었다. 잠을 못 자서 수면제도 먹고, 수면제만 계속 먹으면 몸에 안 좋을까봐 술을 먹기도 했다. 너무 많이 울었다. 그래서 성대가 말을 못하는 상태가 됐다. 말을 하긴 하는데 옆 사람도 잘 안 들릴 정도였다. 한 2년 정도 말을 못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가수가 노래는 커녕 말도 못했다. 그 때는 '조금 있으면 노래 다시할거야' 이런 마음이 아니라 '성대가 회복이 안 되면 노래를 못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절망감도 컸다. 울고 싶은 적이 너무 많은데 성대가 그러니 소리가 나오질 않았다. 울지도 못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불러 일으켰다.
[사진 = KBS 1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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