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최창환 기자] 한용덕 감독이 이성열의 활약상에 만족감을 표했다. 기대 이상의 활약이었다는 평가다.
한용덕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에서 2연승을 노린다.
한화는 지난 8일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12-8로 승리한 바 있다.
이날의 영웅은 단연 복귀전을 치른 이성열이었다. 시범경기에서 조상우(넥센)의 공에 오른쪽 종아리를 맞은 후 자리를 비웠던 이성열은 복귀전서 4타수 3안타(1홈런) 5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한화가 0-6으로 뒤처진 4회초 2사 1, 2루에서 고영표를 상대로 스리런홈런을 터뜨리며 추격을 이끌었다.
“2군에서 2~3경기 치른 후 1군에 올리려고 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1경기 만에 바로 등록했다”라고 운을 뗀 한용덕 감독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해줬다. 0-6에서 스리런홈런을 치고 들어온 후 내 가슴을 때렸을 땐 정신이 번쩍 들더라. ‘분위기가 바뀔 수 있겠다’라는 기대를 하게 됐다. 선수 1명이 미쳐주길 바랐는데, 제몫을 해줬다”라며 이성열을 칭찬했다.
당시 지명타자를 맡았던 이성열은 10일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서 5번타자 겸 1루수를 맡는다. “(송)광민이는 오늘 못 나온다. KT전이 끝난 후 목 뒤쪽 근육이 올라왔다. 날씨가 춥다 보니…. 슬라이딩을 하다 보면 아무래도 목이나 어깨에 무리가 올 수도 있다”라는 게 한용덕 감독의 설명이다. 송광민 대신 이성열이 1루수를 맡게 된 것.
한편, 어깨근육 미세통증으로 시즌 개막 후 줄곧 1군에서 자리를 비우고 있는 권혁은 복귀까지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용덕 감독은 “2군에 합류해 훈련 중인데, 구위가 올라오면 1군에 합류시킬 것이다. 셋업맨들의 컨디션이 괜찮아 (권)혁이는 아직 급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성열.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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