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성민 대표 구속에 "한은정·조현영 등 계약해지"…미정산 피해까지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출신 연예기획사 대표인 마마크리에이티브 설성민 대표가 사기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소속 연예인들은 모두 전속 계약을 해지했다.

10일 오후 마마크리에이티브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소속 연예인들과 전속 계약을 지난달 말 해지했다"고 밝혔다.

설성민 대표는 기술보증기금과 관련한 사기(횡령) 혐의로 지난 2월 구속 기소됐다.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다.

이에 배우 한은정, 조현영, 이연수 등 소속 연예인들은 지난달 계약을 해지했다. 하지만 여전히 한은정은 약 3천만 원, 조현영은 약 7백만 원가량의 출연료를 지급받지 못한 상황이다.

설성민은 드라마 '비밀의 교정', '마왕' 등에 출연했으며 영화 '홀리데이', '꿈을 이루어'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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