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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가 지상파 출연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사배는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요리연구가 이혜정,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 프로볼러 신수지 등과 '방송 얼마나 재밌게요' 특집을 꾸몄다.
이사배는 한 동영상 사이트에서 메이크업 콘텐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선미, 김민희, 아이유, 고준희 등 여자 연예인들을 비롯해 윤계상이 연기한 영화 '범죄도시'의 장첸까지 커버 메이크업으로 화제를 몰고 왔다.
이름부터 직업까지 모든 것이 낯선 이사배는 과거 MBC 특수분장팀에서 근무해 MBC와 인연이 남다르다. 그는 일을 그만둔 이유로 "특수분장을 하다가 팔에 독극물을 쏟았다"고 고백했다.
이름에 대한 궁금증도 풀어줬다. 이사배는 "본명인데 예전에 개명했다. 세 보이고 싶어서 철학관에 가서 제일 특이하고 센 이름으로 20개 정도 받았는데 이게 눈에 딱 들어왔다"는 것. 본명은 "예지였다"고도 덧붙였다.
첫 토크쇼 출연이었으나 이사배는 긴장하는 기색 없이 장기를 펼쳤다. 모모랜드의 '뿜뿜'부터 선미의 '가시나'까지 춤마저 완벽하게 커버한 이사배다.
4MC 중에서도 김국진은 이사배의 매력에 단단히 빠져 "이사배 씨 뭐 하시는 분이세요?"라며 혀를 내둘렀을 정도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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