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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대한체육회는 "2018년 학교체육시설 개방 대상학교 155개소를 선정해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라고 11일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학교체육시설 개방지원 사업에 대해 "2015년부터 시작해 운영 중인 이 사업은 방과 후나 휴일 등 학생들이 학교체육시설을 사용하지 않는 유휴 시간대에 학교체육시설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해 다양한 스포츠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라고 설명했다.
개방학교 체육시설은 지역주민 자율이용 공간과 회원이용 공간으로 나눠 운영된다.
자율이용 공간에서는 지역주민이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고, 회원 이용 공간에서는 생활체육교실에 참여하고, 자율 운동을 할 수 있다.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해당 학교 학생도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체육 프로그램을 저렴한 가격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운동회, 엄마 아빠와 함께 참여하는 체육프로그램 등 가족 중심의 체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대한체육회는 개방 시설 관리 및 안전사고 발생 방지를 위해 개방 학교에 전담 관리자를 파견해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해당시설 관리 등의 업무를 맡게 하고 있으며, 안전사고에 대비해 주최자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고 있다.
2018년에는 전국 155개소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 중에 있으며 지역별 개방학교는 대한체육회 체육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운영 스포츠프로그램은 지역 시군구체육회로 문의하면 된다.
대한체육회는 "학교체육시설 개방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생활체육 참여율을 높이고, 학교체육시설의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학교체육시설을 매개로 지역사회와 학교가 더욱 긍정적인 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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