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히어로 무비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루소 형제 감독이 아무도 진짜 각본을 보지 못해다고 말했다.
이들은 11일(현지시간) 유튜브 키노웨터와 인터뷰에서 “마블 10년을 끝내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영화의 비밀을 보호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관객은 영화를 보러갔을 때 최고의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가짜 각본을 썼다. 어떤 배우도 전체 각본과 진짜 각본을 읽어보지 못했다. 극소수의 사람만이 영화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스포일러를 당하지 않으려면 빨리 극장에 갈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가 진짜 각본을 읽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과연 영화의 결말이 어떻게 날지 마블팬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마블 스튜디오 10주년의 클라이맥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기존 어벤져스 멤버들과 새로운 히어로들이 조합해 포스터에만 22명의 히어로가 등장해 화제를 불렀다. 여기에 2012년 ‘어벤져스’부터 출현을 예고해 온 마블 최강의 빌런 타노스가 드디어 전면에 나서며 사상 가장 압도적인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의 지휘 하에 영화 사상 최초로 전체 분량을 IMAX로 촬영, 스크린을 남김없이 채우는 스케일까지 일찍부터 2018년 전 세계 최고의 기대작으로 자리매김했다.
4월 25일 개봉.
[사진 제공 = 키노웨터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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