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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크리스티나가 남편인 테너 성악가 김현준과 결혼 12년차임에도 신혼 같은 부부 관계 비법을 공개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백년손님'에서 김원희는 크리스티나에게 "많은 분들이 놀란 게 결혼 12년 차인데도 바로 어제 결혼한 것처럼 달달하다"고 말했다.
이에 크리스티나는 "사실 내가 우리 남편 강아지처럼 키운다. 강아지가 뭐를 잘하면 '아이고~ 잘했다~'라고 칭찬해주고, 뽀뽀도 해주고, 간식 주잖아. 남편도 마찬가지다. 남편이 뭐를 잘하면 내가 칭찬 많이 해준다"고 밝혔다.
이어 "청소할 때 '그렇게 반짝반짝 깨끗한 화장실 처음 봤다~ 어우~ 우리 자기 최고다'라고 칭찬해주고, 뽀뽀해주면 더 잘해. 그래서 내가 앞으로 일 시키는 것도 편해"라고 설명한 크리스티나.
이를 들은 성대현과 문세윤은 "남자 다룰 줄 아네. 특히 남자들은 칭찬에 약하거든", "맞다. 아주 약하다. 나는 칭찬해주고 하면 바로 복종의 의미로 배를 보여주거든"이라고 폭풍 공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백년손님'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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