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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기성용이 선발 출전한 스완지시티가 에버턴과 한 골 씩을 주고 받으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스완지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17-18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최근 4경기에서 3무 1패로 부진한 스완지는 승점 1점을 추가하며 승점 33점으로 17위를 유지했다. 강등권인 18위 사우스햄튼(승점28)과는 승점 5점 차이다.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약 64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스완지는 에버턴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전반 43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게예의 슈팅을 파비안스키 골키퍼가 쳐냈지만 이후 노턴이 걷어낸다는 것이 자책골로 이어졌다.
후반 들어 스완지는 다이어를 투입하며 변화를 시도했다. 이어 후반 19분에는 기성용을 빼고 아브라함을 내보내며 승부수를 던졌다.
그리고 마침내 동점골이 터졌다. 후반 25분 조던 아예우가 에버턴 골망을 가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 팀은 막판까지 결승골을 넣기 위해 공방전을 펼쳤다. 하지만 더 이상 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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