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SK가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SK 와이번스는 1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제이미 로맥을 3루수로 내세운다. 한동민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으며 김동엽은 제외됐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로맥은 우익수, 1루수는 물론이고 3루수로도 가끔 나선다. 11일 잠실 LG전에는 몸살에 걸린 최정을 대신해 선발 3루수로 나선 바 있다.
이날은 최정의 체력 안배가 이유다. 트레이 힐만 감독은 시즌 전 "올해는 최정의 쉴 타이밍을 잘 잡을 것"이라며 지난해보다 지명타자 기용이 늘어날 것임을 시사했다. 최정은 이날 3루수가 아닌 지명타자로 출장한다.
최근 2경기에 결장한 한동민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한동민은 최근 12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타율이 .214까지 떨어졌다. 이날은 상대 선발 사이드암 이재학을 맞이해 2번 타자 우익수로 등장한다.
전날 우익수로 출장했던 정의윤이 좌익수로 자리를 옮기며 김동엽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한편, 이날 SK는 노수광(중견수)-한동민(우익수)-최정(지명타자)-로맥(3루수)-최승준(1루수)-이재원(포수)-정의윤(좌익수)-박승욱(유격수)-김성현(2루수)으로 이어지는 타순을 구성했다.
[제이미 로맥.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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