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4월 12일 개봉한 영화 ‘램페이지’가 한미 극장가를 평정했다. 최강 오락영화라는 찬사 속에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 주말 한국과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 출연작마다 최고의 흥행을 이뤄낸 드웨인 존슨은 ‘램페이지’로 다시 한 번 흥행 제왕으로 우뚝 섰다.
1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램페이지’는 개봉 첫 주 60만 8,12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 이후 4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누적관객수 68만 6,628명을 기록했다. 특히 개봉작 중 유일하게 10만 단위 관객수를 기록하면서 전체 매출액 점유율이 40%에 육박해 주말 극장가를 점령했다.
북미에서도 13일 개봉해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5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의 집계에 따르면 ‘램페이지’는 북미에서만 3,45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고 월드 와이드로 1억 4,86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로써 드웨인 존슨은 앞서 ‘쥬만지: 새로운 세계’로 전 세계 10억 달러에 육박하는 흥행 수익을 올리는 등 최고의 흥행배우로 ‘램페이지’로 연타석 흥행 홈런을 날렸다.
특히 ‘램페이지’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며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포털 사이트 관람객 평점은 9점이며, 영화 사이트 CGV에서 관람객 만족지수인 골든 에그 지수 역시 95%로 여느 블록버스터와 비교해도 상당히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영화 ‘램페이지’는 거대 기업의 유전자 실험 중 우주에서 추락한 의문의 가스를 흡입한 후 거대 몬스터가 된 친구 고릴라와 괴수들의 광란을 막기 위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이다.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