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시를 잊은 그대에게' 배우 이유비를 짝사랑하는 장동윤의 가슴앓이가 시작됐다.
17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이하 '시그대')(극본 명수현 연출 한상재) 8회에서는 부쩍 가까워진 우보영(이유비)과 예재욱(이준혁)의 사이를 신경 쓰던 신민호(장동윤)가 애써 부인했던 우보영을 좋아하는 마음을 끝내 고백하는 장면이 펼쳐졌다.
신민호는 예재욱이 우울해하는 우보영에게 단둘이 밖에서 점심을 먹자고 제안하는 모습을 목격하고는, 착잡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더욱이 신민호는 예재욱이 재활치료실에서 공개적으로 자신의 낮은 학점 평균을 공개하는 등 우보영을 대신해 소심한 복수를 펼치면서 망신까지 당하는, 수난을 이어갔다.
이에 신민호는 김남우(신재하)에게 "나 오늘 여친 만들고 만다. 당장 클럽으로 가자"라고 말하며 우보영을 잊기 위해 애를 쓰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기분 전환을 위해 찾은 클럽에서 조차 신민호가 우보영과 똑 닮은 여자와 춤을 추고 있는 모습으로 김남우와 한주용(박선호)를 놀라게 했다.
이를 뒤에서 듣게 된 여자는 자신이 대타냐고 화를 냈다. 신민호는 "아냐, 그런 거"라면서도 "가지마, 우보영"이라고 말해 여자의 분노를 폭발하게 만들었다.
이후 클럽에서 나온 친구들은 신민호에게 우보영을 좋아하는 마음을 인정하라고 몰아세웠다. 그러자 신민호는 "그래, 좋아한다. 좋아한다고 울보영. 됐냐"라며 우보영을 좋아하는 마음을 인정했다.
우보영과 예재욱이 점점 서로에게 다가서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짝사랑을 시작한 신민호의 모습이 담기면서, 세 사람의 삼각 러브라인에 대한 궁금증을 촉발시켰다.
23일 밤 9시 30분 방송.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