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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출신 가수 핫펠트(예은)와 효린이 나란히 새로운 변신과 함께 솔로 컴백한다.
각각 원더걸스와 씨스타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핫펠트와 효린이 비슷한 시기에 솔로 컴백하며 대중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마침 두 가수 모두 이번 컴백에서 음악뿐 아니라 '비주얼 콘셉트'에도 대폭 변화를 시도했다.
먼저 핫펠트는 18일 오후 6시 새 싱글 앨범 '다이네(Deine)'를 내고 타이틀곡 '위로가 돼요'(Pluhmm)를 발표한다.
지난해 낸 솔로 앨범 '마이네(MEiNE)'가 '나'에 대한 이야기였다면 이번 '다이네'에선 '너'를 주제로 노래한다. '혹시 말랑자두 좋아해요? / 키우는 강아지 이름이 뭐예요? / 알고 싶어져요 그대의 모든 걸 / 갖고 싶어져요 그대의 마음을' 등 '너'를 향한 노랫말이 공감대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티저를 통해 공개된 핫펠트의 모습을 보면 타투에 진한 화장, 화려한 액세서리 등 도발적이고 섹시한 스타일로 변신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스타일링 면에서도 트렌드 세터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가 읽힌다.
효린은 23일 오후 6시 싱글 3연작 프로젝트 'SET UP TIME'의 두 번째 싱글 '달리(Dally)'를 발표한다.
지난 2월 첫 번째 싱글 '내일할래'(To Do List)에선 어쿠스틱 감성을 선보였던 효린은 이번 두 번째 싱글 '달리'에선 파워풀하고 섹시한 콘셉트로 파격 변신한다.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게 힐댄스(Heeldance)다. 소속사는 "현재 미국에서 뜨거운 열풍을 이끌어내고 있는 최신 트렌드의 걸리시 댄스 장르"라며 "많은 가수들이 선보여 온 단순히 힐을 신고 추는 댄스를 넘어 파워풀하면서도 결이 다른 감각적인 무대 퍼포먼스"라고 밝혀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티저도 파격적이다. 효린과 댄서들의 노출 강한 힙라인을 강조한 뒤태 티저가 공개되자 팬들도 깜짝 놀랄 정도였다. 효린이 이번 '달리'에서 그동안 선보였던 것과 차원이 다른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아메바컬쳐, 브리지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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