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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JTBC '뉴스룸'이 손석희 앵커의 진행으로 국회 교섭단체 원내대표 긴급 토론회를 연다.
'JTBC 뉴스룸 원내대표 4인 긴급토론-김기식·드루킹 논란서 남북 정상회담까지'로 제목 붙여진 이번 토론회는 18일 '뉴스룸'에 이어 오후 9시 20분부터 밤 10시 50분까지 90분동안 진행된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동철, 평화와정의의 의원 모임 노회찬 원내대표가 참석한다.
'네이버 댓글조작 사건'에 대한 여야 공방이 이어지고 있고, 중앙선관위에서 위법이란 판단을 받아 물러난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의 사퇴 후폭풍도 거센 상황이어서 오늘 토론회에서는 원내대표들 간 날 선 공방이 예상된다.
현재까지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해서 여당은 “오히려 우리가 피해자”라며 개인의 범죄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지만, 야당은 대선 부정까지 거론하며 특검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김 전 원장 사퇴와 관련해서도 야당들은 인사검증을 책임진 청와대 민정라인을 겨냥하고 있는 반면, 여당은 이에 맞서 ‘의원 전수조사’라는 카드를 던진 상태다.
이와 함께 오늘 토론회에서 원내대표들은 채 열흘도 남지 않은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각당의 입장과 전망·기대 등도 밝힐 예정이다.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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