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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효연이 'Sober'(소버)로 DJ HYO(효)로서 데뷔 신호탄을 쐈다.
효연은 18일 오후 6시 국내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싱글 '소버'를 발표했다.
특히 해당 신곡은 효연의 음악적 성장을 확인케 하는 결과물로, 음악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효연이 'DJ 효'라는 이름으로 처음 선보이는 노래이기 때문.
폭넓은 스펙트럼을 증명한 효연이다. '소버'를 통해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솔로 가수 효연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나아가 DJ까지 도전하며 한 단계 도약했다.
DJ 효가 야심 차게 내놓은 '소버'는 중독성 있는 일렉 기타 리프와 신나는 훅이 매력적인 트로피컬 퓨처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네덜란드 출신의 유명 DJ이자 프로듀서인 움멧 오즈칸(Ummet Ozcan)이 피처링으로 참여, 완성도를 높였다.
귓가에 맴도는 사운드에 어우러진 가사도 인상적이다. '상처 가득한 / 기억에 번진 눈물도 / 감당할 수 없어 / 더는 알고 싶지 않아 / So I 여기까지 Now It’s over / I 여기까지 Cause I’m sober'라며 사랑하는 이를 그리워하면서도 쿨하게 떠나 보내는 이별 스토리를 노래했다.
DJ 효의 첫 무대는 21일 새벽 2시 서울 강남메이드 클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그는 국내 클럽 투어, EDM 페스티벌 등 무대에 서며 신예 DJ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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