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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싱글와이프'가 시즌2도 확실한 캐릭터로 화제성을 잡았다.
SBS '싱글와이프2'는 아내들이 가정의 울타리에서 벗어나 낭만적인 일탈을 꿈꾸고, 남편들이 이를 지켜보면서 그동안 몰랐던 아내의 속내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콘셉트의 프로그램.
지난해 시즌1가 다양한 캐릭터의 아내들 등장으로 화제를 모은데 이어 지난 1월 첫방송된 시즌2 역시 남다른 섭외력으로 관심을 모았다. 시즌1 만큼 강력한 시즌2 아내들의 매력이 화제성을 높였다.
임백천-김연주, 정만식- 린다 전, 정성호-경맑음, 유은성-김정화, 서경석-유다솜, 윤상-심혜진, 김형석-서진호, 유용운-변정수 부부의 케미는 물론 아내들만의 매력이 시선을 모았다.
아내들의 낭만 일탈 여행은 이들의 숨겨진 매력과 속내를 전하기에 충분했다. 김연주는 그간 방송 활동을 쉬었던 만큼 가장 관심을 모은 인물이었다. 변함없는 말솜씨와 매력으로 'FM여사'라는 별명을 얻으며 인기를 모았다. 외국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린다 전은 화끈하면서도 엉뚱한 캐릭터를 드러냈다. 특히 정만식과 거침 없는 애정 표현이 화제를 모았고, 아내 앞에서 달라지는 정만식 모습 역시 보는 재미를 더했다.
경맑음은 아이 넷을 출산하고 육아하며 지쳤던 마음을 고백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정성호 역시 그간의 유쾌한 모습과 함께 아내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며 공감대를 형성시켰다.
유은성-김정화 부부 역시 관심을 모은 커플. 김정화 역시 육아에 지쳤던 심신을 힐링하며 진솔한 모습을 보였고, 이를 지켜보는 유은성 또한 의외의 말솜씨로 웃음을 줬다.
유다솜 또한 단아한 외모와 매력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남다른 미모로 여행 중 외국인들에게 관심을 얻어 서경석을 불안하게 만들기도 했다.
윤상 아내 심혜진은 결혼 및 출산, 육아로 인해 연예계를 떠났던 만큼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기러기 아빠 윤상은 홀로 외국에서 두 아들을 키우는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잘생긴 외모의 두 아들도 관심을 모았다.
김형석 아내 서진호 또한 화근한 매력을 발산했다. 변정수 역시 워킹맘의 고충을 전하면서도 남편과의 끈끈한 사랑을 전해 감도을 줬다.
시즌1과 MC를 제외한 모든 것이 바뀌었다고 장담했던 '싱글와이프2'는 막강한 캐릭터의 출연진은 물론 새로운 친구를 소개하는 새로운 변화를 주며 시즌2 역시 재미를 줬다. SBS 예능의 시즌제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는데 선구자 역할을 한 예능 프로그램인 만큼 시즌3 또한 막강한 섭외력으로 돌아오길 기대해 본다.
한편 '싱글와이프2' 후속으로는 '로맨스 패키지'가 방송된다. '로맨스 패키지'는 2030 세대 사이의 트렌드로 떠오른 '호캉스(호텔+바캉스)'와 '연애'를 접목시킨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25일 밤 11시 10분 첫방송 된다,
[사진 = SBS 방송캡처,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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