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체력 안배 차원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본머스를 제압하고 리그 2위를 유지했다.
맨유는 1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17-18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23승5무6패(승점74)를 기록하며 3위 리버풀(승점70)과의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렸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루카쿠, 마티치, 발렌시아 등을 선발에서 제외하고 래쉬포드, 린가드, 마샬, 포그바, 에레라, 펠라이니, 다르미안, 스몰링, 존스, 쇼, 데 헤아를 내보냈다.
오는 주말 토트넘과의 FA컵 4강전을 위한 로테이션이었다.
맨유는 전반 28분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에레라의 침투 패스를 린가드가 크로스로 연결했고 쇄도하던 스몰링이 밀어 넣었다.
후반 17분 맨유는 추가골을 넣기 위해 루카쿠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그리고 8분 뒤 쐐기골이 나왔다. 역습 찬스에서 포그바가 찔러 준 패스를 루카쿠가 마무리하며 본머스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승기를 잡은 맨유는 마티치, 블린트를 교체로 투입하며 굳히기에 들어갔고 2-0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