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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모델 문가비는 방송가에 활력을 불어넣는 핫한 스타. 다양한 분야에서 현재 그를 찾고 있다. 각종 인터뷰와 방송 출연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문가비는 "여러 분야에서 찾아주시는 분이 많다. 연기 제안은 아직 받아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배우 데뷔 활동성에 대해 "열려있다고 말하고 싶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마다하고 싶지는 않다. 연기에 대한 재능이 있는지 확인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저도 모르는 연기에 대한 잠재능력이 있다면 노력하면서 발전시키고 싶어요. 저는 배우나 가수 같은 직업은 재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연기는 연기 잘하는 사람이 하고 노래는 노래 잘하는 사람이 하는 게 맞죠. 애매한 능력으로는 버티기 어려울 것 같아요. 제가 표현하는 걸 좋아하니까 연기에 대한 호기심이 있죠. 제게 꼭 맞는 캐릭터가 있다면 도전해보고 싶어요."
나왔다 하면 이슈가 되는 문가비. 가족들 역시 그의 활약에 큰 응원을 보내고 있다. 문가비는 "저희 부모님은 표현을 잘 해준다. 모델 활동할 때부터 늘 칭찬을 많이 해주셨다"며 "요즘은 엄마가 정말 좋아한다. 밖에서 듣는 칭찬을 집에 와서 꼭 말해준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어릴 적 무용으로 시작해 모델, 이제 방송인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그는 자신의 어린 시절에 대해 "워낙 공부도 안 하고 꾸미기만 좋아하는 아이였다. 다들 커서 뭐할지 궁금해했다"고 회상했다.
"중학교 때부터 라이너로 눈화장을 했어요. 지금처럼은 아니지만 눈에는 꼭 뭔가를 했죠. 고등학교 때도 수업이 끝나면 라이너를 그리고 다녔어요. 사람 얼굴 중에 눈이 큰 역할을 하거든요. 눈을 강조하는 화장을 그래서 좋아해요. 사람을 만날 때 눈을 마주치고 이야기하잖아요. 또 눈이 가장 얼굴 중에서 예쁘게 변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문가비는 남다른 자기만의 꿈을 밝혔다. 그는 "예술학교를 짓고 싶어요. 거창한 그런 게 아니라 그냥 학교 안에서 마음껏 꾸밀 수 있는 그런 곳이 있었으면 해요. 저 같은 아이들이 즐겁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말이죠."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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