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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모델 문가비는 혼혈이 아닐까 의심이 들 만큼 까만 피부와 바비인형 몸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문가비는 자신만의 독특한 메이크업과 패션 스타일을 구축하며 개성을 자랑한다.
문가비는 스스로 "쇼핑 중독 수준이다. 매일 아침 일과가 택배 받는 것"이라고 밝히며 옷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한국에서는 쇼핑을 거의 하지 않는 편이에요. 아니면 길 가다 예쁜 게 눈에 띄면 사는 편이고요. 주로 해외여행을 가서 쇼핑을 해요. 여행 가면 사실 매일매일 쇼핑을 하죠. 공항 가기 직전까지 쇼핑하는 편이에요. 모태 쇼핑광이죠. 마음에 드는 옷은 사이즈별로 사기도 하고 소장가치가 있는 옷은 사놓고 전시해두기도 해요."
모델이라는 직업만큼 문가비가 스타일링에 대해 가지는 관심은 상당했다. 반면 "명품은 크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라고 말해 반전 매력을 안기기도.
"명품에 대해서는 큰 관심이 없어요. 저는 라벨보다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제일이거든요. 물론 명품 좋죠. 준다면 마다하지 않아요. (웃음) 하지만 제 눈에 예쁜 게 제일이에요. 중학교 때 산 3천 원짜리 셔츠는 지금도 소장하고 있죠."
또한 문가비는 지금의 '개미허리'를 만든 독한 자기관리법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자신은 "끈기가 없는 사람"이라고 소개했지만 매일매일 운동을 할 만큼 자기관리에 철저하다.
"변덕이 심한 편인데 운동은 정말 좋아해요.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하기보다는 14세 때부터 무용을 하며 운동이 일상이 됐어요. 제가 허리가 굵은 편이었는데 허리라인 운동을 매일매일 하다 보니까 어느새 사람들이 제 허리를 보고 '개미허리'라고 하더라고요. 그런 말을 듣고 다니까 이제는 버릇처럼 운동을 매일 해요."
문가비는 "나를 많이 보여줄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다. 정글에 맨몸으로 가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고 자신하며 "저만의 일상을 보여주는 프로그램도 좋다. '나 혼자 산다' 같은 프로그램으로 제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드리고 싶기도 하다"고 밝혔다.
그는 "무작정 굶지는 않는다. 아침을 안 먹으면 하루를 망친다. 아침에는 베이컨, 치즈가 가득 들어간 샌드위치를 즐겨 먹는 편"이라며 "저만의 식단법과 노하우가 있다. 사실 누군가에게 따라 하라고 말하기 어려운 게 철저하게 문가비에 맞춰진 시스템이다"라고 자기관리법을 공개했다.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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