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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올해에도 해외 배우들의 내한 행사들이 줄을 잇는다.
19일 영화 '데드풀2' 측은 "라이언 레이놀즈가 오는 5월 1일 '데드풀2' 홍보를 위한 내한을 전격 확정했다"라고 전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마블 역사상 가장 잔망스럽고 매력 넘치는 캐릭터 데드풀 역을 역을 맡아, 인생 캐릭터를 연기했다.
지난 2016년 개봉한 '데드풀'이 국내에서 당시 청소년 관람불가 외화 최고 오프닝 기록을 경신하며 최종 관객수 331만 명을 동원, 큰 사랑을 받은 바 있어 이번 내한은 한국 팬들에 대한 보답과 더불어 '데드풀2'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는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에는 마블의 주역들이 한국을 많이 찾는데, 앞서 '블랙팬서'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국내 팬들과 만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먼저 '블랙팬서'의 주역인 채드윅 보스만과 마이클B.조던, 루피타 뇽은 한국을 첫 방문해 와칸다식 인사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블랙팬서'는 누적 관객수 539만 명을 돌파하며 제작진·배우들과 한국 팬들의 쌍방향 소통을 증명했다.
마블 스튜디오의 클라이맥스로 손꼽히고 있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주역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히들스턴, 톰 홀랜드, 폼 클레멘티에프가 한국을 방문했다. 특히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셜록'으로 국내에서 먼저 큰 사랑을 받은 바, 2016년 개봉한 '닥터 스트레인지'를 통해 마블에 입성하며 국내 마블 팬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잔망스러운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는 지난해 '스파이더맨: 홈커밍' 당시 내한 이후 1년 만에 한국을 재방문했고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수트에는 와이파이, 버블 장치가 있다. 하이테크 시스템"이라며 업그레이드된 스파이더맨을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마블의 한국 사랑은 이제 이미 유명하다. 특히 라이언 레이놀즈는 SNS를 통해 한국과 국내 영화 팬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끊임없이 밝힌 바 있어, 이번 내한에서는 또한번 역대급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AFP/BB NEWS-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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