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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월호 침몰 원인을 과학적으로 다룬 영화 ‘그날, 바다’가 역대 정치시사 다큐 흥행 1위에 올랐다.
19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영진위 통합전산망 배급사 집계에 따르면 영화 ‘그날, 바다’는 누적관객수 26만 3,089명을 기록했다. 이는 ‘공범자들’의 최종 관객수인 26만 512명을 뛰어 넘는 수치로 정치시사 다큐멘터리 역대 흥행 1위에 등극했다
관객들은 "소름, 전율, 감탄, 몰입, 슬픔, 분노. 후회하지 않을 영화", "감정적 호소가 아닌 과학적으로 모든 걸 설명한다", "신파도 감성팔이도 아니다. 우리가 반드시 봐야 하는 영화다", "이제 지겹지 않냐는 사람들에게 반드시 보라고 권하고 싶은 영화", "왜라는 질문은 이제부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포털 사이트에서도 현재 상영중인 영화 중 관람객 평점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호평 비율 99%로 실 관람객 중 90% 이상이 영화의 의의와 영화적 완성도를 인정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87점을 비롯해 CGV 골든 에그지수 99% 등 뜨거운 입소문 열풍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개봉 2주차에도 거침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갈 전망이다.
‘그날, 바다’는 2014년 4월 16일 세월호의 항로를 기록한 AIS를 추적해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침몰 원인에 대해 과학적인 분석과 증거로 접근하는 추적 다큐멘터리 영화로 인천항 출항부터 침몰에 이르기까지 세월호에 어떤 일들이 발생했는지 파악하고 오직 '팩트'를 기반으로 재현해 세월호 침몰 원인을 추적한다.
[사진 제공 = 엣나인필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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