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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윤미래가 이효리와 걸그룹을 준비했었다는 비화를 털어놨다.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 중 윤미래는 힙합 걸그룹 타샤니의 결성 비화를 소개했다. 업타운 활동 이후 '업타운걸'로 데뷔할 예정이었으며 당시 멤버 중 이효리가 있었다는 것.
윤미래는 "어느 날 TV를 켰는데 효리 언니가 나와서 '핑클의 리더 이효리'라고 말해 놀랐다"며 "오히려 잘된 것이 나중에 저랑 타샤니를 했던 애니가 원래 핑클 데뷔조였다"고 핑클과 타샤니의 1:1 트레이드 사실을 공개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윤미래는 남편 타이거JK와의 부부싸움 스토리도 꺼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윤미래 본인은 "그만하자"고 하면 상황이 종료되어야 하는 성격인데 반해 타이거JK는 이야기의 끝을 보려고 해서 싸우게 된다며, '잔소리꾼' 타이거JK의 모습을 폭로한 것.
반면 타이거JK는 "와이프와 싸우면 조용히 화장실로 가서 거울보고 '내가 누군지 알아. 타이거JK야'라고 소리지른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피투게더3'는 19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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