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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싱글 금메달리스트 알리나 자기토바(16,러시아)가 차준환 아이스쇼 출연이 새로운 경험이라고 밝혔다.
자기토바는 19일 오후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인공지능 LG ThinQ 아이스 판타지아 2018’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차준환을 비롯해 자기토바,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 민유라-겜린 등이 참가하는 아이스쇼는 오는 20일부터 3일간 열린다.
공개 리허설 후 자기토바는 인터뷰에서 “아이스쇼에 초대해줘서 감사하다. 또 다른 경험이라고 생각한다”며 “다양한 모습을 보이려고 준비했다”고 말했다.
자기토바는 평창올림픽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피겨 여왕에 등극했다.
한 달 여 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자기토바는 “올림픽 당시에는 너무 피곤해서 빨리 쉬고 싶단 생각뿐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자기토바는 최근 급격하게 키가 자라면서 스케이팅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5cm 정도 자랐다. 갑자기 성장한 건 아니고 올림픽때부터 조금씩 컸다. 점프에 영향이 있지만 문제 없이 잘 해결할 거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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