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SK가 극적으로 연승을 이어갔다.
트레이 힐만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1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9회 2아웃에 터진 노수광의 역전 적시타에 힘입어 6-5로 역전승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6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성적 15승 6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힐만 감독은 "오늘 경기는 계획대로 풀리지 ?邦 어려운 경기였다. 선발 산체스의 투구가 이전처럼 예리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타자들도 타격 결정에 문제가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역전을 허용한 이후 타자들의 적극적인 볼카운트 승부와 불펜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라며 "대타와 대주자들이 자기 역할을 해준 것도 승부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라고 전했다.
SK는 9회 나선 대타 정진기, 최항, 최승준이 모두 출루하며 역전승 발판을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힐만 감독은 "오늘 같은 경기도 한 번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벤치에서 마지막까지 자신들의 역할을 해준 코칭스태프들의 모습도 보기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기분 좋게 주중 3연전을 마친 SK는 20일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20일 선발투수는 메릴 켈리다. 이에 맞서 롯데는 윤성빈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SK 트레이 힐만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수원〓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