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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스위치' 장근석이 위기를 맞았다.
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극본 백운철 김류현 연출 남태진, 이하 '스위치') 15, 16회에서는 위기에 빠진 사도찬(장근석) 모습이 그려졌다.
백준수(장근석)로 위장해 검사가 된 사도찬은 사건 해결을 위해 관련 인물을 만났다. 그를 꿰어낼 계획이었고, 그 과정에서 김치 선물을 받았다.
이후 사도찬은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김치통을 건네 받는 모습이 사진에 찍혀 기사가 난 것.
김치로 확신한 사도찬은 기자들 앞에서 당당하게 김치통을 열었지만 김치통 안엔 돈이 들어 있었다. 백준수는 졸지에 뇌물을 받은 검사가 됐다.
알고보니 앞서 사도찬이 검문에 임했을 때 누군가 김치통을 바꿔치기 한 것이었다. 사도찬은 "기가 막힌 스위치에 걸려 들었ㄷ어. 이건 압박과 단련의 시간이 되겠는데"라고 말했고, 업무 정지가 됐다.
이어 백준수 집에 사도찬과 검사 팀, 스위치 팀이 모두 모였다. 백준수는 위기에 빠진 이들을 질타했다.
이 때 다리가 다쳐 휠체어를 타고 있던 백준수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내 자리 내가 찾겠어"라며 사도찬에게 "나 따위가 나를 사칭하고 다니니까 일이 이렇게 된 거잖아. 정말 낯뜨겁군. 사기꾼. 이제 그만 꺼져"라고 했다.
이후 백준수는 금태웅(정웅인)을 찾아갔다. 백준수는 금태웅에게 "가짜 백준수라면 살만 합니까? 지금까지 저 백준수를 사칭한 사기꾼이 있었는데 혹시 모르셨나"라고 물었고, "사기꾼?"이라고 묻는 금태웅에게 "사도찬"이라고 말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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