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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봅슬레이 4인승팀' 김동현이 유재석, 박명수와 봅슬레이 동기라고 전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에서는 지난 2018 평창올림픽에서 값진 메달을 수확하며 전국민을 열광케 했던 스켈레톤 윤성빈과 봅슬레이 4인승팀 원윤종-김동현-전정린-서영우가 출연해 '해투동:썰매 어벤저스' 특집을 꾸몄다.
이날 박명수는 "유재석과 나는 봅슬레이 연맹에 협회회원으로 가입돼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09년 MBC '무한도전'에서 봅슬레이에 도전한 바 있다.
이에 김동현은 유재석 때문에 봅슬레이 국가대표가 됐다고 했다. 그는 "동기였다"고 운을 뗐다. 실제로 김동현은 MBC '무한도전' 선발전 당시 봅슬레이를 하고 있어 '무한도전'에 출연했다.
그는 "두세 달 전에 서울특별시 대표였다. 캐나다 유학 준비 중이었다. (선발전에) 안 가려고 했다"며 "근데 '무한도전' 온다고 했다. '동거동락' MC 볼 때 유재석님이 너무 맛깔나게 진행을 하셔서 맛깔남을 보고 싶어서 나도 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막상 갔는데 어떻게 보면 호기심 때문에 놀러 간건데 전부 다 국가대표가 되고자 비장한 모습을 보니 나도 서울이 아니라 우리 나라에서 어느 정도 되나 열심히 했다"며 "그렇게 일주일만에 국가대표가 되고 1개월만에 월드컵 나가고 1년도 안 돼서 올림픽에 나가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 = KBS 2TV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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