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는 "무료 방과후 프로그램인 '손민한과 놀자(손과놀)'와 '랠리 다이노스와 놀자'가 4월부터 새 학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라고 20일 밝혔다.
NC는 경남교총과 함께 올해 11월까지 창원 경남지역에서 7개월(8월 방학기간 제외)동안 운영한다.
'손민한과 놀자'는 2016년 시작한 은퇴선수 재능기부 프로그램으로 KBO리그 123승을 올린 투수 출신 손민한 순회코치가 학생들에게 티볼 교육을 하고 있다.
지난해 창원 경남의 55개 학교, 1295명의 학생들과 함께 했다.
NC 치어리딩 팀이 지역 학교를 찾아 함께 공연을 만드는 '랠리 다이노스와 놀자'와 함께 NC의 대표적인 '애프터스쿨' 활동이다. '랠리 다이노스와 놀자'는 지난해 14개 학교, 1526명의 학생을 만났다.
올해 애프터스쿨은 창원 인근 지역 학교를 중심으로 열린다. '손민한과 놀자'에는 NC 투수 출신의 변강득 코치가 새로 합류했다.
티볼 교육에 이어 '도전 홈런왕' 게임도 추가됐다. 우수 참가 학생은 구단 모자, 마스코트 볼펜, 손민한 코치 사인볼 등 3만 5000원 상당의 선물도 받는다.
랠리 다이노스와 놀자 프로그램에서는 레크리에이션 게임과 학급별 치어리딩 공연이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구단 모자, 로고볼, 다이노스틱 등 선물을 받는다.
NC 마케팅팀 손성욱 팀장은 "올해 창원 지역경제가 많이 어렵다. 그 여파로 아이들 마음에 그늘이 질까 걱정이다. 어린이, 학생들이 웃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애프터스쿨 행사 신청은 경남교총으로 하면 된다. 행사 사진은 NC 애프터스쿨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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