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내일 등록할 것이다."
두산 베테랑 우완투수 김승회가 21일 잠실 KIA전을 앞두고 1군에 등록한다. 2003년 두산에서 데뷔한 김승회는 SK, 롯데 등을 거쳐 2017년 두산에 컴백했고, 필승계투조 일원으로 뛰며 팀에 보탬이 됐다. 성적은 7승4패11홀드 평균자책점 4.96.
시즌 후 두산과 1+1 FA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안면 부상으로 스프링캠프를 소화하지 못했고, 개막엔트리에도 포함되지 못했다. 그동안 재활을 통해 빌드업을 했고, 마침내 1군 등판을 할 수 있는 컨디션을 갖췄다.
김태형 감독은 20일 잠실 KIA전을 앞두고 "베스트 구속은 아니지만, 내일 1군에 등록할 것이다. 곧바로 마운드에 오를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승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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