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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한예슬(36)이 의료사고를 주장하며 SNS에 수술 부위 사진을 올려 파장을 낳고 있다.
한예슬은 20일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다 의료사고를 당했습니다. 수술한지 2주가 지났는데도 병원에서는 보상에 대한 얘기는 없고 매일 매일 치료를 다니는 제 마음은 한없이 무너집니다. 솔직히 그 어떤 보상도 위로가 될 것 같진 않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실밥이 그대로 있는 아물지 않는 상처를 함께 공개했다. 팬들은 빨리 완쾌되기를 기원하고 있다.
서울대 의학정보에 따르면, 지방종은 몸의 지방조직에서 발생하는 성숙한 지방 세포로 구성된 양성 종양을 일컫는다.
우리 몸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지만 보통 몸통, 허벅지, 팔 등과 같이 정상적인 지방 조직이 있는 피부 아래 조직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지방종의 원인은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종양은 주로 1~3cm 크기인 경우가 많으며 피부 바로 밑에서 잘 움직이고 부드러운 고무공처럼 만져지게 된다.
수술은 국소 마취를 한 후 피부를 절개하여 제거하게 되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알려졌다. 대부분의 경우 단순 절제로 완치되지만 1~2%에서 지방종이 재발할 수 있다. 크기가 작고 피하조직에 위치하는 경우 지방 흡입술로 치료할 수도 있지만 비용이 높은 것이 단점이며 쉽게 재발할 수 있다. 크기가 큰 지방종은 전신마취 하에 수술을 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한예슬 인스타그램]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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