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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25)가 프리미어리그(EPL) 역사를 새로 썼다.
리버풀은 21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더 호손스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리시 EPL 35라운드 웨스트브롬위치알비온(WBA)와의 원정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승점 71점으로 불안한 3위를 유지했다. 그리고 WBA는 승점 25점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살라가 또 다시 날아 올랐다. 폭발적인 스피드로 상대 수비를 흔든 살라는 후반 26분 옥슬레이드-챔벌레인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를 따돌리고 자신의 리그 31호골을 터트렸다.
리그 31호 골을 기록한 살라는 단일 시즌 최다골 타이기록을 세웠다.
살라는 1995-96시즌 앨런 시어러, 2007-08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013-14시즌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했다.
기록 경신 가능성은 충분하다. 3경기를 남겨둔 살라가 1골만 더 추가하면 EPL 단일 시즌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선수가 된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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