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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분데스리가 조기 우승을 확정한 바이에른 뮌헨이 연승을 이어갔다.
뮌헨은 21일 오후(한국시각)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2017-18시즌 분데스리가 31라운드에서 하노버에 3-0으로 이겼다. 올시즌 분데스리가 6연패에 성공한 뮌헨은 리그 4연승과 함께 최근 공식전 7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뮌헨의 레반도프스키는 이날 경기서 올시즌 리그 28호골을 터트리며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뮐러는 1골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뮌헨은 오는 26일에는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치른다.
뮌헨은 바그너가 공격수로 나섰고 베르나트와 로번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로드리게스, 루디, 알칸타라는 중원을 구성했고 쉴레, 보아텡, 마이, 하피냐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울라이히가 지켰다.
뮌헨은 하노버를 상대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후반전 시작과 함께 로번 대신 뮐러를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고 후반 12분 뮐러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뮐러는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베르나트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기록한 뮌헨은 후반 22분 바그너를 빼고 레반도프스키를 출전시켜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레반도프스키는 후반 28분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레반도프스키는 코너킥 상황에서 루디가 골문 앞으로 띄운 볼을 헤딩골로 마무리했다.
뮌헨은 후반 44분 루디가 득점행진에 가세하며 승리를 자축했다. 루디는 뮐러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고 뮌헨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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