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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수 에릭남이 신보 'Honestly' 작업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패션지 쎄씨는 23일, 5월호에 실린 에릭남의 화보를 공개했다. 사진 속 에릭남은 전에 없던 시크미를 발산,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심하게 포즈를 취하며 남다른 포스를 풍겼다.
촬영 내내 흐르는 음악에 몸을 맡기며 리듬을 타는 유쾌함으로 현장 스태프들 모두 즐거웠다는 후문도 전해졌다.
함께 이어진 인터뷰에선 아티스트, 뮤지션 에릭남의 진솔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번 'Honestly' 앨범이 아니면 평생 달달한 음악만 할 수 있을 것 같았다"라며 "대중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신보에 대해 "앨범 수록곡 중 달달한 사랑 노래는 단 한 곡도 없다. 모두 이별, 이별 직전의 이야기다. 타이틀곡 '솔직히'는 이별 전에 주로 하는 고민들을 그대로 쏟아냈다"라고 전했다. 에릭남은 "보편적인 이별 상황을 담은 노래들에 대해 대중이 공감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이어 신곡 뮤직비디오를 멕시코에서 촬영하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그는 "이번 'Honestly' 앨범 수록곡 중 '포션'이란 노래를 듣는 순간 눈앞에 남미가 떠올랐다. 빨간 치마를 입은 여인들이 탱고, 살사를 추는 장면 말이다"라고 밝혔다.
2018년에는 음악 활동으로 힐링하고 있다는 에릭남. "하고 싶은 걸 마음껏 해보자 했다"라고 이번 앨범에 대해 한마디로 정의했다. "미쳤어요"라며 인터뷰 내내 이번 앨범에 대한 자신감과 애정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사진 = 쎄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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