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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이 김상민 전 국회의원과 3년 만에 이혼했다.
김경란의 소속사 관계자는 24일 오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김경란 씨가 김상민 씨와 협의 이혼했다"며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매체는 김경란이 김상민 전 의원과 한 달 여 간의 이혼숙려기간을 거친 후 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보도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소속사 관계자는 "한 달 간의 이혼숙려기간이 아닌, 수개월 간의 조정 기간을 거쳐 협의 이혼한 것"이라고 정정했다.
김경란과 김상민 전 의원은 지난 2014년 7월 교제를 시작하고 그해 10월 상견례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이후 두 사람은 2015년 1월 웨딩마치를 울렸지만 3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한편, 김경란은 프리 선언 이후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바른미래당 김상민 전 의원은 새누리당 19대 비례대표 출신이다.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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