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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서울환경영화제가 영화 '괴물'과 '옥자'를 상영작으로 결정했다.
24일 오전 서울 중구 환경재단에서 열린 제15회 서울환경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는 이명세 서울환경영화제 집행위원장, 최열 조직위원장, 맹수진 프로그래머, 배우 권율, 배우 김효진, 패션디자이너 이상봉 등이 참석했다.
5월 가족의 달에 개최되는 서울환경영화제는 '가족의 모든 것'이라는 섹션을 신설해 가족이라는 이름의 희망과 절망, 가족을 통해 발현되는 사회 문제 및 다양한 욕망에 대해 살펴본다.
특히 봉준호 감독의 두 작품이 상영작으로 선정돼 눈길을 끈다. '괴물'(2006)과 '옥자'(2017)는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사회의 문제를 드러낸 작품이다.
뿐만 아니라 신동석 감독의 '살아남은 아이', 2018년 베를린영화제 화제작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노래를 통해 화합에 이르는 인도 빈민가 사람들의 이야기 '앵그리버드와 노래를' 등이 상영된다.
한편 제15회 서울환경영화제는 오는 5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서울극장 일대에서 진행된다. 19개국 56편(국제경쟁 12개국 9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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