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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교통사고를 당한 개그맨 조원석의 근황이 공개됐다.
조원석은 지난 21일 경기 하남에서 열린 한 행사의 진행자로 나섰다. 교통사고 이후 이틀 만이다.
조원석은 지난 19일 서울 한 도로에서 운전 중 뒤에서 따라오던 차량에 의해 추돌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현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는 중이지만, 목 보호대를 차고 일정을 강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원석은 "이번 일정은 사고가 나기 전에 잡힌 스케줄이다. 차량 충돌로 목과 허리가 불편하지만 약속은 반드시 지키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조원석은 지난 2002년 MBC 코미디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 이듬해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선발됐다. 최근에는 지역 봉사활동을 이어오다 '2018 대한민국 지역사회공헌대상'에서 한국언론기자협회 중앙회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진 = 미디어J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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