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한예슬 지방종 수술 집도의 "죄송하다" 의료과실 인정+사과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한예슬의 지방종(지방에서 발생한 양성종양) 수술 집도의가 의료 과실을 인정하고 사과를 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 신동헌은 "지난 20일 밤 한예슬이 자신의 SNS에 사진과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다 의료사고를 당했다'는 글을 올렸다"고 전했다.

이어 "한예슬의 소속사 측은 '확인해본 결과 보도된 내용이 사실'이라고 전했는데, 지난 21일 수술을 맡았다고 알려진 해당 병원에서는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 2일 한예슬에 대해 지방종 수술을 시행. 지방종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해당부위 피부에 화상이 발생'이라고 의료 과실을 인정했다"고 추가했다.

한편, 한예슬의 지방종 수술을 집도한 집도의는 지난 21일 한 동영상 채널을 통해 "시청자분들이 좋아하시는 배우한테 이런 손상을 드린 거는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 또 한예슬 당사자에게도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사진 = 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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