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측 "아내 폭행? 사실과 달라…사소한 다툼 중 홧김에 경찰 신고" [공식]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수 김흥국 측이 아내 폭행 의혹에 관해 해명했다. "사소한 부부싸움으로 다툰 것일 뿐"이라는 입장이다.

MBN은 25일 "김흥국이 오늘(25일) 새벽 2시 자택에서 부부싸움을 하던 중 아내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다"라며 "김흥국은 경찰에 입건됐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김흥국 측은 이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김흥국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오후 마이데일리에 "김흥국의 아내 폭행 혐의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부부싸움을 한 건 맞지만 사소한 다툼이었을 뿐이다. 서로 다투다가 부인이 홧김에 신고를 한 것이었고, 출동한 경찰도 당사자들이 풀어야 할 문제로 보고 이내 돌아갔다"라고 해프닝으로 일축했다.

부부싸움의 이유에 대해선 "김흥국이 요즘 속상한 일들이 많아 술을 마시고 귀가했다가 아내에게 한 소리를 들으면서 다툰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