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주말이 돼야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넥벤져스'를 이끄는 간판타자인 박병호와 서건창의 공백은 언제까지 이어질까. 박병호는 종아리 근육 파열, 서건창은 오른 다리 부상이 있다. 두 선수는 일본 요코하마 이지마치료원에서 일주일 가량 치료를 받은 뒤 24일 귀국했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25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두 선수의 복귀 시기는 주말이 돼야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두 선수 중 누가 하루라도 빨리 복귀가 가능할까. 장 감독은 박병호가 서건창보다 먼저 돌아올 것으로 봤다. 장 감독은 "서건창이 단순 타박상으로 판명됐지만 치료 과정을 보면 박병호의 복귀가 더 빠를 것 같다"라고 밝혔다.
넥센은 전날(24일) 잠실 LG전에서 최원태가 6⅓이닝 3실점으로 호투하고도 팀 타선이 병살타 3개를 치는 등 2득점으로 고전하면서 5연승에 실패하고 말았다. 두 선수의 복귀가 점점 절실해지는 타이밍이다.
[서건창(왼쪽)과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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