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이재원이 홈런에는 홈런으로 맞섰다.
이재원(SK 와이번스)은 2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7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 9회 네 번째 타석에서 좌월 홈런을 날렸다.
팀이 3-4로 뒤진 9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이재원은 두산 마무리 함덕주의 139km짜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첫 홈런을 극적인 상황에서 장식한 것.
SK는 이재원의 홈런에 힘입어 9회말 현재 4-4로 맞서 있다.
[SK 이재원.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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