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2연패에 빠진 KT가 타선에 대폭 변화를 주며 연패 탈출을 노린다.
김진욱 감독이 이끄는 KT 위즈는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KT는 2연패에 빠지는 등 최근 10경기에서 2승을 수확하는데 그쳤다. 시즌 초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던 것도 잠시, 7위까지 내려앉은 터.
KT는 롯데와의 홈 3연전 마지막 경기를 맞아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장성우 대신 이준수가 선발 출장한다. 이준수의 올 시즌 첫 선발 출장이다. “준수한 선수”라며 웃은 김진욱 감독은 “2루 송구도 나쁘지 않다. 장성우는 주말 경기에 대비해 체력을 안배하는 차원에서 제외했다”라고 말했다.
최근 4경기에서 18타수 2안타에 그친 로하스는 6번타자에 배치됐다. “심리적으로 다운된 상황이다. 삼진도 많아졌다”라는 게 김진욱 감독의 설명이다. 실제 로하스는 최근 3경기에서 각각 3차례씩 삼진을 당했다. 또한 윤석민은 공에 손을 맞은 여파 탓에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날 KT의 타순은 심우준(3루수)강백호(지명타자)-유한준(우익수)-박경수(2루수)-황재균(1루수)-로하스(중견수)-오태곤(좌익수)-이준수(포수)-박기혁(유격수)이다. 선발투수는 고영표다.
이에 맞서는 롯데는 김문호(좌익수)-문규현(유격수)손아섭(우익수)-이대호(지명타자)-채태인(1루수)-민병헌(중견수)-한동희(3루수)-신본기2루수)-나종덕(포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윤성빈이 선발 등판한다.
[로하스.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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