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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원 기자] 드라마 '나의 아저씨'가 결국 휴방을 선택했다. 이유는 스태프들의 피로도가 높다는 것이다.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는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아저씨 삼 형제와 거칠게 살아온 한 여성이 서로를 통해 삶을 치유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아이유를 비롯해 이선균, 송새벽 등이 출연중이다.
'나의 아저씨'는 방송 전부터 로리타 논란에 시달렸다. '나의 아저씨'라는 제목부터 문제가 됐고, 호흡을 맞추는 배우들의 나이 뿐만 아니라, 극중 설정된 나이차가 너무 심하다는 것이었다.
아이유의 캐스팅도 한 몫 했다. 아이유는 가수로 활동하면서도 로리타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아이유 역시 이를 의식했고, 김원석 PD에게 해당 사실을 언급하며 "날 캐스팅 하지 마라"라고 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또 한번의 이슈는 김원석 PD의 눈물이었다. 김원석 PD는 방송 후 진행된 '나의 아저씨' 기자간담회에서 아이유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며 눈물을 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런 논란에도 시청률은 좋았다. 평균 5% 전후 시청률을 유지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하지만 결국 휴방이 결정됐다. 제작진이 밝힌 '나의 아저씨' 휴방 이유는 촬영 지연 및 스태프들의 높은 피로도였다. 5월 2일과 3일은 방송되지 않는다.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김지원 기자 jiwon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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