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연기보다 어려운 M자 탈모 극복기

[마이데일리 = 김지원 기자] 배우 장동건이 드라마 '슈츠'로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장동건은 현재 방송중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슈츠'에서 법무법인 강&함 수석 파트너 변호사 최강석 역을 맡아 박형식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장동건은 '슈츠'에서 언제나 당당하고 위트 있는 모습으로 신뢰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언제나 잘생긴 외모와 좋은 매너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장동건이 M자 탈모 후유증에 시달린 사실을 고백한 것이 화제를 모았다.

장동건은 '슈츠' 전작인 영화 '7년의 밤'에 출연하면서 M자 탈모 헤어스타일을 만들어냈다. 극한의 감정까지 몰아 넣는 역할이었지만, 역할에 몰입 후 빠져나오는 것 보다 M자 탈모에서 정상으로 돌아오는 후유증에 대해 고백했다.

당시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장동건은 "공교롭게도 실제로 딸이 있어 연기를 하기 위해서지만 이런 상상을 하는 것만으로도 죄책감을 느꼈다"면서도 "촬영 내내 역할에 몰입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이 끝난 후 그 감정에서 빠져 나오는 것 보다 촬영을 하면서 유지했던 M자 탈모에서 되돌아오는 후유증이 컸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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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기자 jiwon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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