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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류현진(31, LA 다저스)이 샌프란시스코전에서 역대 개인 3번째 4연승을 노린다.
류현진은 오는 28일 오전 11시 15분(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리는 2018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4연전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이 올 시즌 코리안몬스터의 위용을 완전히 되찾았다. 경기 전 기록은 4경기 3승 평균자책점 1.99로, 첫 경기였던 3일 애리조나 원정 3⅔이닝 3실점 난조 후 3경기서 3승 평균자책점 0.95(19이닝 2자책)의 압도적 투구를 펼쳤다. 최근 등판이었던 22일 워싱턴전에선 시즌 최다인 7이닝을 소화하며 2피안타 3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완전한 부활을 알렸다.
류현진의 기록은 다저스 선발진에서도 최상위권에 속한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1승 4패로 부진한 가운데 알렉스 우드가 2패, 리치 힐이 1승 1패, 마에다 겐타가 2승 1패로 류현진의 3승이 팀 내 최다승이다. 다저스는 지난 26일 커쇼를 내고도 약체 마이애미에게 무릎을 꿇은 터. 28일 류현진에게 거는 기대가 더욱 커졌다.
4승 전망은 밝다. 류현진은 지구 라이벌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통산 12경기 4승 6패 평균자책점 3.38을 남겼다. 특히 4승이 모두 샌프란시스코의 홈인 AT&T 파크에서 거뒀다는 점이 눈에 띈다. 여기에 상대 선발투수는 올 시즌 4경기 3패 평균자책점 4.98을 기록 중인 데릭 홀랜드다. 빅리그 경험은 풍부하지만 최근 위력이 많이 떨어졌다는 평가다.
류현진은 데뷔 시즌이었던 2013시즌 개인 5연승(7월 23일 토론토전~8월 14일 뉴욕 메츠전), 2014시즌 4연승(5월 22일 뉴욕 메츠전~6월 7일 콜로라도전)을 달렸던 바 있다. 28일 승리투수가 된다면 역대 3번째 4연승에 성공하게 된다. 류현진이 샌프란시스코까지 집어삼키며 4연승으로 비상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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