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기분이 묘하지만, 선수가 많이 바뀌어서….”
친정팀과의 첫 맞대결을 앞두고 류중일 감독이 남긴 말이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2018 신한은행 MY CAY KBO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류중일 감독에게 삼성은 친정 이상의 의미를 지니는 팀이다. 1999시즌 후 은퇴할 때까지 삼성에서만 13시즌 통산 1,095경기를 소화한 류중일 감독은 은퇴 후 코치-감독을 맡으며 삼성과의 인연을 이어왔다. 2011시즌부터 삼성을 5시즌 연속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었고, 2014시즌에는 사상 첫 4시즌 연속 통합우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2016시즌을 끝으로 감독직에서 물러나 기술고문으로 활동했던 류중일 감독은 2017시즌 종료 후 양상문 감독(현 LG 단장)의 후임으로 LG 사령탑을 맡았다. 류중일 감독은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에서 LG와 2차례 연습경기를 치렀지만, 공식전은 27일 홈경기가 첫 맞대결이다.
“기분이 묘하지만, 선수가 많이 바뀌어서…”라고 운을 뗀 류중일 감독은 “투수 쪽에는 함께 했던 선수가 아직 많지만, 야수 가운데에는 (김)상수와 (박)해민이 정도만 있다. 두산, 롯데 등 다른 팀과 경기할 때 처럼 똑같이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LG는 지난 26일 넥센 히어로즈전에 결장했던 유강남이 선발 출장한다. 6번타자로 배치돼 선발투수 임찬규와 호흡을 맞춘다.
[김한수 감독-류중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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