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영화 '그날 바다', 역대 韓 다큐 흥행 4위 등극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세월호 다큐멘터리 영화 '그날, 바다'가 역대 한국 다큐멘터리 흥행 4위에 올랐다.

27일 '그날, 바다' 측에 따르면 영화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누적관객수 44만 4,361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그날, 바다'는 '울지마 톤즈'(44만 4,327명)를 꺾고 역대 한국 다큐멘터리 4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다.

'그날, 바다'는 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의 항로를 기록한 AIS를 추적해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침몰 원인에 대해 과학적인 분석과 증거로 접근하는 추적 다큐멘터리 작품이다. 객관적인 증거와 과학적인 분석을 근거로 인천항을 출발해 팽목항으로 향한 세월호의 항적을 따라가며 오직 팩트에 기반해 세월호 침몰 원인을 추적한다. 배우 정우성이 내레이션을 맡아 더욱 화제를 모았다.

[사진 = ㈜엣나인필름]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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