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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히어로 무비 ‘어벤져스:인피니티 워’가 과연 ‘스타워즈:깨어난 포스’의 북미 오프닝 기록을 깰 수 있을까.
27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북미 전야 개봉에서 약 3,6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며 마블 영화 중 사상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이는 종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2,760만 달러, '블랙 팬서'의 2,520만 달러,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2,500만 달러 기록을 압도적으로 제친 수치다.
데드라인은 개봉 첫주 2억 3,7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역대 1위인 ‘스타워즈:깨어난 포스’의 2억 4,800만 달러보다 낮은 수치다.
이에 앞서 박스오피스 프로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가 2억 5,500만 달러의 오프닝을 세울 것으로 내다봤다.
과연 최종 오프닝 성적이 어떻게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영화다. 한국에선 4일만에 390만을 돌파했다.
영화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86%의 신선도 지수를 기록했다.
[사진제공 = 월트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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