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조용필이 '가왕'이라는 별칭에 대해 언급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조용필 특집으로 진행됐다.
2라운드 무대에는 하동균에 올랐다. 그는 '바람의 노래'를 열창했다. 그는 하동균에 대해 "저와 차도 같이 마시는 친구다. 음악적 재능도 있고 훌륭한 후배"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조용필은 '가요계의 가왕'으로 물리는 것에 대해 "왕이 뭐냐. 조선시대도 아니고. 부담스럽다"고 잘라말했다.
그는 "왜 내가 가수왕이 되야 하냐"고 했고, 신동엽은 "그러면 '영원한 오빠'라는 말을 어떠냐"고 묻자 조용필은 "오빠는 좋다"며 웃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