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KIA가 오랜만에 로저 버나디나, 이명기로 테이블세터를 구성했다.
KIA는 29일 수원 kt전서 로저 버나디나(중견수)-이명기(우익수)-김주찬(1루수)-최형우(좌익수)-나지완(지명타자)-서동욱(3루수)-최정민(2루수)-김민식(포수)-김선빈(유격수)으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버나디나는 21일 잠실 두산전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톱타자 선발 출전이다. 김기태 감독은 "김선빈이 조금 힘들어하는 것 같아서 9번으로 내렸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최근 하위타선에 있었던 이명기가 오랜만에 2번으로 올라왔다. 최근 이명기는 서서히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나지완은 전날 대타로 등장했으나 이날 선발라인업에 돌아왔다. 김 감독은 "조커로 쓰려고 했는데 활용할 상황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서동욱과 최정민의 3루수, 2루수 선발 출전도 눈에 띈다. 베테랑 정성훈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한편, 이날 내야수 김지성이 1군에서 말소됐고, 외야수 유재신이 1군에 등록됐다.
[버나디나(오른쪽)와 이명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