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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국영(광주광역시청)이 올 시즌 첫 국제대회 남자 100m서 10초17을 기록했다.
김국영은 29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일본 그랑프리 국제육상경기대회 남자 100m B파이넝서 10초17로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예선에서 넘어져 B파이널로 밀리면서 입상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A파이널서 우승한 야마가타 료타(일본, 10초17)의 기록과 같았다.
오히려 A파이널 2위의 아스카 캠브리지(일본, 10초26)보다 앞섰다. 야마가타 료타는 일본 남자 육상 100m 역대 2위 기록인 10초00을 보유했다.
김국영은 "올시즌 스피드 훈련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었고 이번 대회 자체를 스피드 훈련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출전했는데, 기대보다 기록이 좋아 감독님과 함께 만족스럽게 생각한다. 7,8월에 좋은 성적을 찍는 걸 목표로 계속 차근차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김국영은 다음 대회인 5월 3일 시즈오카 그랑프리에서 200m만 출전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
[김국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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