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2' 이효리 "예쁘고 돈 많고…그렇다고 늘 행복하진 않아"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이효리는 매일 행복하겠지?'라는 생각, 그건 불가능해."

29일 밤 방송된 JTBC '효리네민박2'에서는 봄 영업 2일차, 이른 새벽 외국인 손님 잭슨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이효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동문시장 구경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이효리는 "사람들은 누구나 중요한 사람이 되고 싶어 한다. 인스타그램을 보면 모두가 행복해보이고, 멋진 모습만 올리지 않냐? 하지만 실생활은 그렇지 않다"며 입을 열었다.

이효리는 "사람들이 나를 보면서도 '이효리는 예뻐', '돈도 많아', '좋은 남편이 있어'라고 하지만 나도 항상 행복하지만은 않다. 그건 불가능 해"고 말했다.

또 이효리는 "어떤 순간에는 사람들이 내 좋은 면만 보고 싶어하는 것 같기도 하다. 멋지고 예쁜 부분만…"며 "그래도 난 좋은 남편이 있고, 몇 안 되지만 좋은 친구들이 있다. 그들 앞에서는 내가 뭐든 할 수 있다"고 고백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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